서울시교육청, 교육비·교육급여 집중 신청 기간 운영
3월 2일~17일까지 홈페이지 등 통해 신청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중위소득 80% 이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 교육비 및 교육급여를 지원하기 위한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급여 대상자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고교 교과서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 대상자는 고교 학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수익자부담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교육비 원클릭 홈페이지 2023.02.28 wideopen@newspim.com |
올해 교육비 및 교육급여 전체 지원 예산은 618억 원이다. 특히 교육비 지원 대상과 내용이 개선돼 전년도 대비 지원 폭이 커질 예정이다.
우선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기존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학생들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진다.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의 지원 한도는 기존 40만 원과 14만 원에서, 50만 원과 20만 원으로 각각 올라간다. 학기중 평일 비급식일에 지원하던 급식비 단가는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했다.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단가는 초,중,고 모두 평균 23.2% 상향됐다. 교육급여는 올해부터 전국 공통 카드포인트 바우처 지급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교육급여 수급자 및 신규 수급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바우처를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은 2일부터 1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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