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윤철 원광디지털대학교 제7대 총장의 취임식이 28일 오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윤철 신임총장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 김규열 총장.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3.02.28 1141world@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과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민성효 원불교 중앙교구장을 비롯한 교수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이래 편제정원 대비 120%인 5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총장님들과 전체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적인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수요 맞춤형 학과 특성화 △비대면 교육콘텐츠 질적 강화 △졸업생 추수지도 확대 심화 등 3개의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공유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임을 설명하며 학교법인 원광학원과의 협력을 언급했다. 원광학원 소속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등 물적·기술적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원광학원의 모든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그 어느 무엇보다도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해 편중된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잘못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늘 조심하겠다"며 "진실한 마음과 온전한 화합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연설했다.
취임사 하는 원광디지털대 제7대 김윤철 총장.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3.02.28 1141world@newspim.com |
김 총장은 원광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원광대 약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약학대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