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실루엣과 전·후면부 적용 조명 모습
이달 중순 EV9 내·외장 디자인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가 첫 번째 전용 전동화 대형 SUV인 'The Kia EV9(이하 EV9)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EV9은 기아가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로의 변화를 이끌 플래그십 SUV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가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인 EV-9의 실루엣을 티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기아] 2023.03.02 dedanhi@newspim.com |
기아가 이날 공개한 이미지와 영상 속 EV9은 차량의 실루엣과 전·후면부에 적용한 다양한 조명의 모습이었다. 실루엣을 통해 드러난 EV9은 긴 휠베이스를 갖춰 넓은 실내공간을 짐작케 했고, 전폭과 전고 등 차체 비율이 정통 SUV 형태를 띄었다.
전면부는 내연기관의 그릴에 있던 자리에 위치한 깔끔한 면이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뤘고,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리어팸프가 차폭을 한층 더 강조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1년 11월 '2021 LA 오토쇼'에서 EV9의 콘셉트 모델과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위장막으로 차체를 가린 채 주행 시험을 하는 모습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기아는 이달 중순에는 EV9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달 말 온라인 행사를 통해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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