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완수 경남지사 "부산경남 행정통합 속도조절...하반기 통합추진단 발족"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4:55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14:5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일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부산과 경남이 새롭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문제는 처음에 생각과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3.02 news2349@newspim.com

그는 "물 문제 등 여러가지 입장에서 부산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경남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부산시와 경남도가 현재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것은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는 4월7일 실사단 방문을 하고 나면 더 적극 실무 협의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에 적절한 시기에 여론조사를 통해 만약에 양 시의 시도의 주민들의 압도적인 동의가 나온다고 하면 후반기에 금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통합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시키겠다고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들의 통합에 대한 기대가 크며 다수가 통합을 원한다면 가는 게 맞다"고 지적하며 "내 개인적으로는 통합을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도민과 부산시민의 뜻이다. 여론조사를 통해 대다수가 동의한다면 적극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함양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는 사실 지난 정부까지 환경 규제가 굉장히 엄격했는데 지금 새 정부 들어와서 규제보다는 규제를 완화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지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회의에서도 케이블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자치단체 지역 사업에 대한 환경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하며 "그리스나 스위스 같은 환경 선진국의 경우 케이블카를 설치해 환경을 보존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례가 많다. 환경부가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美 FBI "트럼프 총격 암살 시도는 단독 범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향한 총격 암살 시도가 단독 범행이라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서 총격을 가한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그의 배경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FBI 피츠버그 지부의 특별 수사관 케빈 로젝은 현재 FBI가 범인 휴대전화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소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 범인 관련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로 그의 이념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범인이 트럼프 후보에게 접근하기 직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범인 가족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토머스 매튜 크룩스로, 부친이 합법으로 구입한 AR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룩스는 현장서 사살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출혈이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청중 1명은 사망했으며 2명은 중태에 빠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15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2024-07-15 05: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