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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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새마을회 김호근 회장(왼쪽 두번째)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6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2023.03.02 |
밀양시새마을회는 현지의 추운 날씨에 배고픔과 질병까지 이어진 2차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6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16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새마을지회 김호근 회장도 50만원을 기부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남도 새마을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수탁돼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각 5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무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피해지역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