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청소년 모의의회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모의의회[사진=경남도의회] 2023.03.03 |
청소년 모의의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의장선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발의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등의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김진부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도의회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청소년 모의의회는 2017년 도의회와 도교육청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5회, 2018년 7회, 2019년 7회 등 총 19회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교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경남도교육청을 통해 3월 말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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