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애플(AAPL)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애보트가 4월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후 애플 클라우드의 신임 수장에는 아이튠즈를 만든 제프 로빈이 내정됐다.
애보트는 2018년에 애플에 합류했으며 i클라우드 서비스를 이끌어 왔다. 아이폰의 긴급 SOS와 파인드 마이(Find My) 등의 기능과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암호화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담당해왔다.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의 말은 인용해 "오랜 애플 엔지니어인 제프 로빈이 애보트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은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개발업체 사운드잼(SoundJam) 인수와 함께 애플에 합류했다. 그는 또한 아이튠즈가 윈도우 운영체제에 호환되어야 한다고 고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를 설득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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