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슈어소프트테크가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엔에이치스팩22호와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 1월 상장심사 승인을 받고 합병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주주총회 결과로 슈어소프트테크는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8일이다.
2002년 설립된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와 국산화에 성공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관련 지적재산권 9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들이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공급 경험, 전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에 따른 전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배현섭 슈어소프트 대표는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 주신 주주분들 덕분에 더 큰 도약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응용분야 확대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슈어소프트] |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