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함께 운영 중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대폭 확대했다.
군포시 출연우수시군 감사패 전달식 [사진=경기신보] |
6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군포시의 특례보증 출연금은 2021년 총 8억 원, 2022년에는 전년도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15억 원을 출연했다.
이에 경기신보는 지역 2만 7000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 확보에 애써온 군포시를 2022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군포시는 지난해 출연금 확대를 통해 50억 원 규모의 '군포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적으로 시행했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높아진 대출문턱으로 자금난에 직면한 중·저신용 자영업자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군포시가 최대 5년간 대출금리의 2%를 보전 지원하며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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