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울경 지역의 창업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6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과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왼쪽)이 6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와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3.07 |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파생행사(스핀오프 이벤트)로, 개별 도시가 직면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쟁점을 주제로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개최되고 있다.
오는 6월 29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슬러시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슬러시' 관련 행사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주관한다.
부산지역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부산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주제로 지역 스타트업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포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며, 특히 코스포는 지역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의 창업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 슬러시드'는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전 세계 각 지역들이 겪는 문제를 동시에 고민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는 물론, '슬러시'의 기조에 맞춰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모집해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가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부산창업청 설립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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