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문화예술진흥분야에 2027년까지 8215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18:41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18:4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문화예술진흥에 2027년까지 총 82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행복도시'를 조성한다.

도는 2023년도 제1차 제주도 문화협력위원회의에서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안)'을 심의·의결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3.03.07 mmspress@newspim.com

이번 제3차 계획안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도내·외 여건 변화 대응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행복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가치(존중, 고유, 공유, 확산)를 목표로 2023~2027년까지 4대 전략·8대 정책·21개 핵심과제(1771억 원)가 담겼다.

특히 3차 계획에는 지난 계획안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문화정책 부족이나 문화기반시설 활용 부족에 따른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 발생 문제와 문화예술 정책의 효과 확산 등을 보완하고 반영해 4대 전략과제에 포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도민 일상문화 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참여소득제를 도입해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문화 연결을 통해 도민 문화활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권 내 문화공간 연계와 마을-문화 매개자 육성사업을 통한 마을문화 활성화사업, 도민 문화정보 플랫폼 구축, 예술인의 창작지원 외에도 홍보·교육·국내외 교류 등 다각적 활동 지원과 장기 과제로 예술인 참여 소득제 도입을 추진한다.

또 문화예술·문화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창작센터 조성·운영, 문화예술 전문 인력의 확충과 양성, 창작기금 및 문화산업 펀드를 조성해 문화예술·문화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예술계와 콘텐츠산업계 네트워킹 활용, 아세안+a 국가 문화 협력‧연계 강화, 기술기반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통해 문화예술·문화산업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술 공간 및 프로그램 통합 운영, 창작센터 조성, 문화예술창작기금 및 문화산업 편드 조성사업,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국가 문화포럼, 제주레지던시, 문화교육사업, 문화플러스 알파(+α) 연계사업, 예술+콘텐츠와 기술 간 협업 R&D, 문화저작권 R&D, 공공메타버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제주 문화의 고유성 지속 및 확산을 위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제주어 등 고유문화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콘텐츠와 제주문화상품 개발, 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해 인류 문화 자산으로 제주 고유 문화를 보존·활용하고 실천적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기후 위기 대응 문화활동, 법정문화도시 확산 등 기후, 환경 등 사회적 의제에 대응하는 문화 실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제주 문화자산 연계 지속가능 여행 콘텐츠 및 상품 개발, 고유문화 자원 목록화, 실측, 디지털 자산화, 환경위기·ESG경영 접목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구 환경위기 대응 문화예술 및 교육 시행, 기후환경개선 공동어젠다 실천, K-문화도시 제주시 지정 계획 등을 추진한다.

문화 협치를 위한 행정 체계 개선을 위해 '문화협력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공공문화기관체계를 재정립해 도민 주도 문화협치 시스템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재정의 지속적인 확충과 문화예술진흥계획의 정기 모니터링 실시, 문화영향평가 운영 활성화를 통해 문화정책의 체계적 이행을 담보한다.

이를 위해 문화도민 위원회 신설, 문화국 신설, 문화정책 유관부서·기관 협업체계 고도화, 문화예술 법정 기부금 활성화, 문화예산 현행 3%에서 5%까지 단계적 확충, 3차계획안 모니터링 3회 및 성과평가 시행, 문화적 관점하의 문화계획과 정책 수립 시행 등을 추진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차 계획이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과 문화향유 등에 중점을 뒀다면, 3차 계획은 도민과 예술인 중심, 계획의 지속성과 실천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실천방안 제시, 정기적인 성과 평가(2년) 등 실행력 확보를 담고 있다"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말 성과평가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