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자전거 타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3대 전략 13개 과제를 담은 연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자전거도로 및 관련 시설 정비보수 ▲자전거 이용 편의 시설물 유지관리 ▲자전거 무상 점검을 추진한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자전거 교육과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자전거 교육장 운영 ▲어린이교통공원 자전거 안전교육 ▲산악자전거(MTB)대회 ▲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 ▲녹색교통 이용 안전 수칙준수를 홍보한다.
녹색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공영자전거 서비스 운영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자전거 실무 역량 강화 및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에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2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김해시와 인근 시군을 시·공간적 범위로 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에 이달 중 착수한다.
이 계획은 ▲자전거도로와 이용시설, 통행위험지역 등 현황조사 ▲문제점과 개선방안 ▲계획 방향 설정과 전략 ▲도로, 시설 정비와 활성화 계획 ▲사업 우선순위 기준 선정 ▲연도별 활성화 계획과 재원 조달방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현황 분석 진단과 안전 증진계획 등을 담게 된다.
다음 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중간보고회, 11월 완료보고회, 12월 용역 준공 예정으로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자전거 이용 시민을 늘려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녹색교통도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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