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CK이엠솔루션(대표 양광용)이 15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CK이엠솔루션은 2022년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하여 방열 충진제 기술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2023 전시를 통해 △2차 전지 △자율주행차량 △드론 △반도체 등의 다양한 첨단 산업에 적용 가능한 방열소재솔루션(TIM·Thermal Interface Material) 등의 완성도 높은 기술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선보일 계획이다.
CK이엠솔루션의 방열 충진제는 자체 합성수지와 첨단 소재를 응용한 기술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과 셀·모듈과 팩 사이사이에 충진 또는 도포되어 충·방전 시 발생하는 배터리의 열을 외부로 빠르게 방출하여 배터리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의 핵심 소재이다.
최근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효율적인 열관리가 업계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CK이엠솔루션의 이차전지용 방열 충진제(갭필러·Gap Filler)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CK이엠솔루션은 조광페인트의 전기·전자소재 사업 부문을 분사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로, 충북 음성에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과 헝가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 11월 헝가리 공장 준공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시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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