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전남풍력산업협회와 '제11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을 열고 전남을 세계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육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56개 회원사 및 국내외 풍력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정보를 공유했다.
풍력산업 육성 포럼 [사진=전라남도] 2023.03.16 ojg2340@newspim.com |
한국 해상풍력 현황과 주요 이슈를 시작으로 ▲해상풍력 동향 및 개발전략 ▲해상풍력 O&M 산업 특징과 지역 산업 육성 전략 방안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 수용 방안 ▲전남 최초 해상풍력 시범사업 현황 및 발전이익 공유 모델 마련 ▲전남 해상풍력 추진 현황 및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해상풍력이 당면한 난제를 함께 풀자"며 "지난 2일 신안 어업인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로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SPC 본사 및 연구개발(R&D)센터 전남 설립과 전남 투자기업의 생산 제품을 최우선 사용토록 할 것이다"며 "발전사를 비롯한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전남을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전남 풍력산업 활성화의 추진동력으로 삼는 한편 해상풍력 핵심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풍력을 통한 전남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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