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1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2018년~2022년)동안 용접으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5460건이 발생해 20명이 사망하고, 393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전경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11.08 kh10890@newspim.com |
공사 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가연성 물질이 많이 적재되어 있어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 소방시설 설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영일 서장은 "공사 현장은 불이 빠르게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작업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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