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부터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12.27 |
시는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매월 만 3세, 만 4세 사립유치원 아동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을 일부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지원금은 만 3세 아동에게는 1인당 7만7000원, 만 4세 아동에게는 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기준은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기준과 동일하다.
이 외에도 53억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13개교 및 진주교육지원청에 교육경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지원사업 실시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 아동교육의 형평성 제고와 차별 없는 교육보장을 통한 보편적 복지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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