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1일 장성읍 성산리 밀등마을에서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편백 묘목 2년생 3000여 주를 심었다.
김한종 군수, 고재진 군의회 의장, 산림단체 회원, 군민, 공무원, 군의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장성군 식목일 맞아 편백 묘목 3천주 식재 [사진=장성군] 2023.03.21 ej7648@newspim.com |
장성군은 국내 최대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편백나무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소나무보다 4~5배 가량 많이 배출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명산인 백암산, 불태산 등 전체 면적의 61%가 임야일 정도로 숲과 나무가 많다.
군은 이같은 장점을 활용해 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한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환경은 미래 세대로부터 잠시 빌려 쓰는 것"이라며 "오늘 심은 묘목이 큰 나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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