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안전한 농작업 일터 만들기를 위한 농업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요소를 파악해 안전조치와 선제적 예방으로 농작업 재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안전한 농작업 일터 만들기 맞춤형 사업 추진 [사진=고흥군] 2023.03.22 ojg2340@newspim.com |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 기술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을 농업인(단체)과 농촌마을 11개소에 3억 2500만원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사업별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방안 제시 ▲농작업 사고(농기계, 낙상·농약중독·근골격계질환·온열질환 등) 및 농작업 재해 예방에 필요한 장비·보조구·보조장치·보호구 등 지원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세계 3대 위험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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