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및 중화권을 대상으로 K-pop 아이돌과 해외 인기 인플루언서가 함께 출연하는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내돌투어)를 제작해 '비짓부산패스'를 활용한 부산홍보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3월 현재 4000여 장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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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돌투어 일본편에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초롱, 보미가 일본인 인기 인플루언서 오누마 루이의 부산여행 1일 가이드로 나서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3.23 |
패스 한 장(24시간 권, 48시간 권)만 구입하면 추가결제 없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F&B(Food&Beverage) 등 주변의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는 등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일본을 대상으로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돌투어'(일본편)에서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초롱, 보미가 일본인 인기 인플루언서 오누마 루이의 부산여행 1일 가이드로 나선다.
출연진들은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구매방법부터 가맹점 입장방법 등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무료가맹), 부산엑스더스카이(무료가맹), 요트탈래(할인가맹), 더베이101 카페싸이드(할인가맹), 해운대 선물가게(할인가맹) 등 일본 2030세대의 인스타그램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3일과 30일, 각 15분씩 총 2회에 걸쳐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케이팝 관련 콘텐츠 채널, 구독자 196만 명)에 일본어 자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21일 공개된 티저영상에 대한 감상평 이벤트를 비짓부산패스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29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 10명에게는 '에이핑크 싸인 CD'를 제공한다.
본편 영상 공개 이후에도 감상평 이벤트(29일), 퀴즈 이벤트(31일 예정) 등이 준비되어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