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조지아에 태양광 필름공장...1900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3월24일 14:43

최종수정 : 2023년03월24일 14:43

한화첨단소재 1억4700만 달러 투입
조지아주에 태양광 패널 부품공장 설립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1억4700만 달러(약 1892억원)를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패널 부품 공장을 짓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환영했다.

[서울=뉴스핌]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 공장 [사진=한화솔루션]

24일 블룸버그통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 공장은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 카터즈빌에 건설 예정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태양광 통합 공장 인근에 들어선다. 공장에서는 태양광 셀을 보호하고 성능을 유지하는 봉합재 'EVA 시트(sheet)'를 만들어 한화큐셀에 공급하게 된다. 내년 6월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조지아 태양광 생산 확대 발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국내에 고임금 일자리도 창출하는 것으로, 이는 내 경제 계획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미국에 계속 투자합시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1월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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