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참가, 해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해양 포럼인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3)이 오는 7월 6∼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는(IPA)는 26일 포럼 개최를 위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럼 기획위원회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해 각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 [사진=인천항만공사] |
올해 포럼은 해운물류, 해양관광, 항만 네트워크, 기후·극지·대양, 해양 인문학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해운물류 분야에서는 트렌드 분석 및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 해양관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양관광산업 변화 대응과 섬 관광 및 연안 크루즈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해양에너지 및 친환경 항만 구축 방안과 환황해권 주요 항만의 해양 인문학 연구 등이 다뤄진다.
기획위원회는 포럼의 구성과 운영 전반을 논의하고 연사 구성 등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정규 세션 외에도 전시와 체험 거리 등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해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포럼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