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민원실 외국어통역도우미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민원실 외국어 통역도우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국어 통역도우미 간담회 모습[사진=안성시] 2023.03.29 lsg0025@newspim.com |
민원실 외국어통역도우미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로 관공서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원활하게 민원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문 현장에서 전화 연결로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0년부터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리랑 따갈로그어, 태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캄보디아어까지 총 9개 언어에 대해 12명의 통역도우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외국에서 관공서를 방문해서 일처리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막막하기까지 할 것 같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통역 도우미의 서비스는 통역수요가 많은 중국어, 러시아어의 경우 통역도우미가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민원실에 상주하고 있다. 중국어 도우미는 평일 오전, 러시아어 도우미는 오후에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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