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S는 29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29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된 (주)LS 제 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명노현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 |
㈜LS는 또 이날 주총에서 박현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대수·예종석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30년까지 자산 50조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2030'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고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을 쏟겠다"며 "비전 달성을 위해 그룹의 주력인 발전·송전·배전 사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소 가치 사슬, 데이터 기반 플랫폼, 통신 솔루션 사업 등을 새롭게 육성해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 선도를 위한 미래 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고 공감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미래에 대한 진취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에 앞장섬으로써 CFE 산업 분야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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