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달 1일 '제10회 보성벚꽃축제 및 제19회 문덕면민의 날'을 함께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은 보성의 벚꽃 길 중 가장 늦은 시기에 피는 구간이다.
벚꽃 개화상태 [사진=보성군] 2023.03.30 ojg2340@newspim.com |
천년고찰 대원사 가는 5.5km 구비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 터널길은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역민은 물론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윷놀이와 투호 등의 전통놀이와 면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지역민들은 물론 향토음식점과 특산품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조연옥 문덕면민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4년 만에 멋진 축제를 다시 열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아름다운 문덕면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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