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애(愛)듀' 4월 1일∼10월 21일 운영
4월 우수 수업사례 공모, 교원 연수 공유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초중등 교사들과 함께하는 자율교육협업 모임체 '임정애(愛)듀'가 본격 운영된다.
국가보훈처는 3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획했다"고 밝혔다.
'임정애듀'는 초중등 교사 18명이 참여한다. 임시정부기념관과 교사들이 학교 현장과 기념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념관 체험북을 개발한다.
임정애듀 참여활동 포스터. [사진=국가보훈처] |
임시정부 역사의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임시정부 관련 수업사례 공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기념관 체험교육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임정애듀를 통해 개발 또는 제시된 체험교육 의견과 결과물은 기념관 체험·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해 활용한다. 학교 현장 교육 우수사례는 전국의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원 연수과정을 통해 공유한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오는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임시정부 관련 수업을 한 후 후기를 제출하는 학교 수업 우수사례 공모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임시정부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임시정부기념관 누리집-알림마당-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미래세대들이 임시정부의 역사를 배우고 기억하는 학교 교육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