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현재 고령화율은 22.3%로 지난 2021년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동해시 치매예방프로그램 인지 걷기 활동.[사진=동해시청] 2020.01.14 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홀몸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지원, 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건강음료 지원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120명의 수행인력이 18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과 함께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등의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노인 병원동행서비스, 공공이불빨래방 운영, 돌봄서비스 종사자 활동보조 및 직무함양 강화를 통한 재가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아울러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가사 지원 등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강화, 정기적 지도·점검 실시, 멘토링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매 전문 요양원 건립과 요양원 치매전담실을 증축하고 경로당 신·증축과 프로그램 지원, 실버예술단 운영 등 노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훈석 가족과장은"고향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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