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액을 기록한 가운데, 전자결제·핀테크 전문기업 '와이즈케어'가 온라인 결제 통합 솔루션을 신규 출시하며 가맹점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의 관계사 와이즈케어는 온라인 PG(전자결제대행) 서비스 '스마트페이 PG'를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온라인 환경에서도 와이즈케어의 검증된 결제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와이즈케어가 새롭게 론칭한 '스마트페이 PG'는 온라인상의 다양한 쇼핑몰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와이즈케어는 중소상공인들이 더욱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결제 모듈과 매출관리 시스템,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페이 PG는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 기본적인 결제 서비스는 물론, △간편결제(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수기결제 △정기결제 △URL결제 △SMS결제 △에스크로(안전결제) 등 폭넓고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와이즈케어는 전국 6천여개의 병·의원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통합결제 솔루션 '스마트페이 AI'와 모바일 전용 결제 솔루션 '스마트페이 BIZ'를 공급·운영하고 있다. 현재 1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관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발히 축적해 가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이사는 "병·의원을 비롯해 다양한 가맹점에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인 '스마트페이 AI'를 제공하며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페이 PG'는 온라인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로, 급변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 사업 파트너 솔루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케어는 지난 2016년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업체 매칭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와 PG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결제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했다.
와이즈케어는 관계사인 '와이즈에이아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 결제 영역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병·의원에 도입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기반 고객센터(AICC) 플랫폼 '쌤버스(SSAM-Verse)'의 결제 영역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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