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안보실장, 美 설리번과 첫 통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 겸 첫 번째 통화를 가졌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까지 주미한국대사로서 조태용 신임 실장이 한미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8.19 kilroy023@newspim.com |
아울러 "그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 하에서도 오는 4월 윤 대통령님의 성공적 국빈 방미를 시작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 실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했다.
또 "그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함께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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