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력 194명·소방장비 32대 투입
추가 붕괴 우려·차량 보행 통행 제한
[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5일 오전 9시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정자교 교각 난간 일부가 무너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5일 오전 9시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정자교 교각 난간 일부가 무너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성남시 관계공무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3.04.05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교각에서 신호등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 43명과 경찰 25명, 성남시 80명, 보건소 6명 한전 2명 기타 38명 등 총 194명과 소방장비 32대는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인도 길이 110m 중 약 50m 가량이 붕괴됐다. 당시 인도로 산책을 하던 95년생 남성 1명과 83년생 여성 등 2명이 난간과 함께 추락했다.
추락한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 1명은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로 차량과 보행 통제 추가 피해 수색 중이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5일 오전 9시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정자교 교각 난간 일부가 무너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3.04.05 1141world@newspim.com |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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