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상수도 경영개선과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유수율 91%를 목표로 '유수율 향상 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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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DB] |
우선 누수탐사 인력 보강을 위해 4월부터 본부 인력을 기동 배치해 누수탐사반을 현재 1조 3명에서 2조 6명으로 늘려 운영하고, 추후에 정규인력 보강을 통해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수량 및 수압, 누수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한다. 전문용역을 통해 유수율이 낮은 구역(블록)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오는 2024년부터 3년 동안 30억원을 투입해 구역(블록)별 유수율을 올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5억원으로 8개 구역(블록)에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수도관 교체사업과 수도시설 상시 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노후관은 현재까지 38%를 교체 완료했으며 오는 2035년까지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연차별로 교체하고 수압저하 등 민원발생 구역 내 관로도 수시로 점검해 누수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22년도 결산기준 울산시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74.7%로 특·광역시 중에서도 인천시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