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명 관람…미래 100년 청사진 공유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행사가 미래비전을 공유하며 막을 내렸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거점 중심 여수항'이라는 비전 아래 개최된 기념행사에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매설 및 조형물 제막식 [사진=여수시] 2023.04.05 ojg2340@newspim.com |
기념 조형물 제막식 및 타임캡슐 매설식을 포함한 기념식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주간에는 그림·글짓기 대회와 여수항 사진전, 메타버스 체험관, 요트 승선체험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충 ▲국동항~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여수항 항만친수공원 조성 등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항이 해양복합관광거점항으로 발전하고 인근 지역과 함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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