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기업 진영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가구박람회(CIFF 2023)'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CIFF는 가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진영은 이번 행사 참여로 중국 시장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동아시아에서 시장 규모가 비교적 큰 태국과 대만 기업을 대상으로도 영업·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진영] |
5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는 진영은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분야에서 표면이나 모서리 마감재를 개발하고 있다. 약 5년 전 국내 시장에서 안정화에 접어든 후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진영은 최근 3개년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이 약 45%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영 관계자는 "중국의 가구와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진영만의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기술을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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