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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과 '폐리튬이차전지에서 리튬의 선택적 분리, 농축 및 전지급 수산화리튬 제조를 위한 막분리 기술 개발'의 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새빗켐은 폐리튬전지 재활용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을 개발해 하이니켈에 최적화된 전구체 복합액 양산에 성공했다. 작년 사상 최대 매출도 기록했다. 폐전지원료 재활용공정 초기 단계에서 탄산리튬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하여 특허등록과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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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새빗켐] |
또한 화학연과 공동개발로 니켈, 코발트, 망간, 탄산리튬에 이어 수산화리튬 포트폴리오 확보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세계최고 수준의 분리막 원천소재와 막분리 정제 기술력을 보유한 화학연과 연구협력 체제를 구축해 리튬 회수율 90% 이상, 리튬 순도 99.5% 이상을 달성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4일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투입되는 연구비는 총 9억 원이다.
walnut_par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