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새빗켐이 성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2022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최대 실적인 매출액 481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수치다.
새빗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급불안정에 따른 재활용 제품의 단가 상승으로 인한 손익 증가가 요인"이라고 밝혔다.
새빗켐은 황산니켈, 탄산리튬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사업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새빗켐은 지난달 경북 김천시와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제3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2024년 양산을 본격화한 후에 2026년에는 연간 약 3만 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으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신규 사업 확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친환경 리사이클링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새빗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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