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시민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지난달 13일 장유3동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6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홍태용 시장과 내외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운영 성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4.07 |
전날(6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섯 번째 대화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회의실을 가득 메우는 열의를 보였다.
홍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방향이 곧 속도라는 시정철학 아래 '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담대한 도전, 새로운 김해'에 대한 시정 운영 성과와 목표를 PPT로 직접 발표했다.
홍 시장은 행정, 산업, 환경, 도시, 복지, 문화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5대 전략산업(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터·미래자동차·지능형로봇) ▲미래기반사업(액화수소·ICT융합·민군MRO·식품·메타버스&콘텐츠)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 김해산업 청사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한국1차아파트 사거리 도로확장', '성원아파트~한국2차아파트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요청과 제안이 나왔다.
홍 시장은 "주민 건의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담당부서에서 꼼꼼히 검토해 해소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실·국·소장이 추가 답변을 덧붙여 사업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다.
2023년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로 5월까지 19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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