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을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청년미래일자리 모델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과 오는 8일 협약식을 가지고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청년 일자리 모델과 유형을 만드는 기업·단체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가 운영하는 청년 공간인 '서울시 청년허브'가 담당한다.
서울시청 전경. |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성과는 시 청년 일자리 정책 설계와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은 노인·취약청소년·은둔고립청년 등 약자와의 동행, 인구소멸 지방 문제 해결,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모델 개발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미래업'이라는 사업으로 10개 기업·단체를 통해 청년의 미래를 위한 일자리 환경의 개선방안을 연구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허브는 올해 약자동행, 인구소멸 지방정부정책, 환경문제와 연계해 청년이 진입 가능한 미래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 청년이 진입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개발, 향후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