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가 주관하는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의 타이틀을 남자부 임태영(수원중3), 여자부 국가대표 임지유(수성방통고3)가 차지했다.
뒷열) 맨 왼쪽부터 KGA 오철규 사무처장, 고창군의회 임종훈 의원, 전라북도골프협회 이영국 회장, KGA 정창기 부회장, 고창컨트리클럽 박창열 회장, 완산구청 엄익준 구청장 앞열) 맨 왼쪽부터 서지은(남원국악예술고2), 박다은(성균관대2), 임지유(수성방통고3), 양효진(남녕고1), 정지효(학산여고2). [사진= 대한골프협] |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지역 골프발전과 K-골프의 위상을 이어갈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남자부(3월 27일 ~ 31일)와 여자부(4월 3일 ~ 7일)로 나누어 2주간 고창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졌다.
남자부 본선에서는 임태영이 2라운드 선두 피승현(한체대1)과 2타 차로 최종일을 시작하여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2위 안해천(성원고2, 14언더파, 20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 임지유는 선두와 2타차로 출발하였다. 임지유는 14번홀에서 티샷을 실, 언플레이어블볼 구제를 받아 위기를 맞은 듯 했으나, 파로 마무리하고, 그 여세를 몰아 마지막 홀에서 우측으로 휘는 4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양효진(남녕고1)을 1타 차로 제치고 여자부 우승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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