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주요 교통인프라 참여…포스코 등 선정 지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만나 신공항,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7일 면담에서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사업에 한국공항공사, 포스코건설 등 우리 기업이 선정·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작년 8월 발표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원 장관은 "금년 중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미니카공화국의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양국의 협력관계 유지·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에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은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사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고속도로, 항만, 메트로, 통합교통정보 프로젝트 등에 한국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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