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카페 올해 20대 매출 전년比 3배↑
쿠로미·마이멜로디 프린팅 된 컵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봄을 맞아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세븐카페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은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색감이 돋보이며, 산리오캐릭터즈의 '쿠로미', '마이멜로디'가 프린팅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산리오캐릭터즈 세븐카페 시즌컵.[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커족(편의점 커피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리오캐릭터즈 시즌컵 출시를 통해 2030세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물가 시대 속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점 커피를 즐기는 젊은 편커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소비자의 세븐카페 매출이 30% 증가한데 이어, 올해(1월1일~4월8일)는 전년대비 3배 가량 급증했다.
산리오캐릭터즈의 마이멜로디와 쿠로미가 새겨진 세븐카페 시즌컵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 적용될 예정이다. '세븐카페 핫(HOT)' 상품 구입시 이용할 수 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MD는 "완연한 봄날씨가 다가오며, 봄에 어울리는 산리오캐릭터즈 시즌 한정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MZ세대 놀이터로써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