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구 초대 경남투자청장 |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이끌어갈 강만구 초대 신임 청장과 국내·해외유치팀장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강만구 청장은 한국무역협회를 거쳐 서울산업진흥원(현재 서울경제진흥원)에서 17년 이상 근무를 하면서 최근에는 서울투자청 출범을 진두지휘했으며,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투자유치 전문가이다.
국내기업 유치업무를 맡게 된 전용희 국내유치팀장은 금융기관에서 기업 인수합병, 기업상장 등의 업무 경력이 있다.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능통한 영어 실력의 소유자로서 '2018 APEC BEST AWARD 그랑프리 대회' 우승 경력뿐만 아니라 해외행사 기획, 기업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재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 설명회 개최 등 경남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만구 경남투자청장은 "민선8기 도정 공약1호인 경남투자청의 초대 청장으로서 투자청 조직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 투자유치단과 힘을 합쳐 경남도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투자청은 올해 상반기 진주 복합혁신센터 내 개청할 예정으로, 잠재투자기업 발굴, 정보수집, 투자 네트워크 협력 구축, 국내·외 기업유치 상담, 홍보, 투자기업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경상남도의 투자유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