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2023 행복한 공예교육'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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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12.27 |
행복한 공예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예작가와 문화소외계층을 연계해 공예가들의 자생력 제고 및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경남을 대표하는 공예창작기관으로서 진주시와 진주공예인협회(회장 임장식)가 협업해 지난 2020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조성돼 2022년까지 국비 총 8억4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
시는 2022 행복한 공예교육을 통해 75명의 공예가 고용 창출 및 150명의 문화 소외 도민의 교육 수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3~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5개 팀이 225명의 경남지역의 문화 소외 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진주실크, 칠보, 현대, 도예, 유리, 금속, 목공, 나전칠기 등 공예의 가치와 의의를 체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의 공예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행복한 공예교육을 통해 공예가와 참가 도민 모두가 문화의 주체가 되어 일회성이 아닌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전으로 힐링과 행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