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장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 기간 중 수상레저사업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 신문고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수상레저 사업자 대상으로는 자체 안전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장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3.04.12 jongwon3454@newspim.com |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수상레저사업장 시설물·기구 안전성 ▲종사자 자격기준 충족여부 ▲인명구조요원 및 장비 배치 여부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 점검될 예정이다.
또 태안해경은 오는 27일 지역 내 수상레저사업장 중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2곳을 대상으로 해양교통안전공단,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업장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수상레저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태안해경관계자는 "내실 있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상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