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유선과 도선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유·도선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도선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다.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대형 안전사고에 따른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흥하고 유·도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유·도선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전계도와 행정지도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박의 노후도와 사고이력 등 선박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선박을 선별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전문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관행 등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군산관내 유·도선 4척과 선착장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11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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