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치유 등 5가지 테마로 구성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 작품도 설치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야간 개장식을 통해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물위의 정원'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최병배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그리고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콘텐츠인 '물위의 정원' [사진=순천시] 2023.04.13 ojg2340@newspim.com |
노관규 시장은 10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소회에 있어 "우리 힘으로 우리 정서에 맞게 만든 정원과 유럽 선진국에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정원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7개월을 끌고 가야 하는 박람회와 도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 물위의 정원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직원들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물위의 정원'일부를 디자인한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축하영상 메시지도 전해졌다. 야간 조명 점등과 함께 테이프 컷팅으로 '물위의 정원'은 그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관람객들의 축하 속에서 개장 세리머니가 이뤄졌다.
오천그린광장 옆 동천 변 출렁다리 ~ 동천교 사이 수상 공간에 조성돼 있다. ▲생태정원 ▲메타정원 ▲치유정원 ▲지속가능한정원 ▲공동체정원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지속가능한정원은 '카림 라시드'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정원으로 개방된다.
주간 전시연출뿐만 아니라 해가 진 뒤에는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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