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14일 주간 부산 시내 대대적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이 지난 2021년 2월10일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혜화굴다리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2.11 |
최근 대전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음주운전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이목 집중과 함께 국민 불안감이 증대하는 것으로 판단해 특별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주·야간 불문, 부산지역 음주운전 우려 지역 및 음주사고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경찰, 기동대 등 경찰 경력을 최대 동원해 시간별로 장소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폿이동식 단속'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사고가 주간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했던 만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음주단속과 중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한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말고, 시민 모두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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