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복지 부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및 부산사회서비스원을 개소한다.
시는 18일 오후 2시 30분 동래구 구 동래역사부지에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및 '부산사회서비스원'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희곤 국회의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혜진 보건복지부 정책관, 사회복지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부산사회서비스원 전경[사진=부산시] 2023.04.18 |
시는 그간 사회복지단체의 사무실과 운영시설이 협소한 공간에 흩어져 있어 사회복지 관련 교육과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회복지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2016년 건립부지 확정 이후 2023년 1월 준공돼 부산사회서비스원 등 22개 단체가 들어서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컨소시엄에서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연면적 4655.64㎡ 규모로 ▲1층 종합상담 및 운영사무실, 다목적실(어린이복합문화공간 예정), 카페공간 ▲2층 대강당, 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실 ▲3층 전산교육장, 강의실, 사무실, 남․여휴게실 ▲4층 사무실 ▲5층 사무실, 공동창고, 회의실 ▲6층 외부데크, 옥상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이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발표한 이후,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31일 공공기관 효율화의 첫 과제를 완료한 부산연구원 연구기능 일원화에 이어 두 번째 과제인 '부산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한 '부산사회서비스원 설립' 과제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복지개발원을 부산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연구중심에서 사업수행기능 중심으로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4층에 위치한다. 이번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긴급한 돌봄 공백에 대응한 틈새돌봄 및 생활형 사회서비스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 ▲단순 돌봄에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된 융합형 돌봄서비스 개발보급 ▲신규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규모화․조직화 지원을 통해 영세한 민간기관 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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