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청호 벚꽃한터서 진행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본선 공개 녹화가 18일 대청호 벚꽃한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공개 녹화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렸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3.01.04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녹화 현장에는 500여명이 넘는 사전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끼와 재능을 방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최고령 도전자인 이신형(89)씨는 82세 동생과 함께 공연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퇴직공무원과 연예인 지망생 청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MC 김신영의 입담과 함께 초대가수인 진성과 김연자, 김정호&소명, 정다한, 정연순 등 인기가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녹화 현장에 함께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개최로 주민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고 벅차다"며 "앞으로도 동구를 축제 도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가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은 다음달 28일 오후 12시 10분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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