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개발공사는 공사 공공분양주택 첫 사업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계약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함께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이다.
충남개발공사 공공분양주택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투시도. [사진=충남개발공사] 2023.04.20 gyun507@newspim.com |
특히 84㎡기준 4억원 초반대로, 지난해 10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많이 위축한데다 지방은 더욱 상황이 좋지 않아 청약미달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공공분양주택으로서 계약 완판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써 도민들의 깊은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수분양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 제1금융권 은행을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 입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 결과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 선정입찰에서 전국 최저 가산금리 0.95%를 제시한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정석완 사장은 "앞으로도 충남 제1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무주택 도민의 내집 마련 실현을 지원하고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893세대 규모로 오는 2025년 1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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