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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로 수서까지 10분...DL이앤씨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그랜드오픈

기사입력 : 2023년04월21일 16:04

최종수정 : 2023년04월27일 09:5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단지 혜택이 예상되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그랜드오픈한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GTX-A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 '용인 플렉스'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단지로 꼽힌다. 압도적 규모(약 5000㎡)의 럭셔리 커뮤니티와 4레인 실내수영장,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고품격 아파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DL이앤씨 등에 따르면 이날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구 서울우유 부지) 일원 대지면적4민4180.50㎡(1만3364.60평) 부지에 연면적 15만9767.62㎡(4만8329.70평), 지하3층~지상32층에 공동주택 9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타입 129가구, 74타입 152가구, 84타입 718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주택으로 구성됐다.

인기 브랜드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2021년 2월 착공해 골조공사가 완료된 2023년 3월 이후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 및 가구별 간섭이 적은 단지 배치로 쾌적성과 개방감이 확보된다. 84타입 전가구가 4·5bay의 와이드한 평면구성으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고 각 가구는 기본 아파트 층고보다 5cm 높은 2.35m 층고를 확보해 넓은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가구 유니트 [자료=DL이앤씨]

주력평형인 84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을 포함한 방4개, 대형드레스룸과 와이드한 주방배치로 설계됐고 이면개방형 타입인 84B타입은 그동안의 이면개방형 타입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와이드한 거실 이면개방창과 거실에서 자녀방까지 집전체가 환기와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84C타입은 안방에 초대형 드레스룸이 특화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5베이 특화가구인 84D타입도 선뵌다. 또한 지역내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59·74타입은 신혼부부나 노부부를 비롯한 2~3인가족 등 실수요를 대상으로 한 소형타입으로 281가구 배치된다.

또 다른 특화가구로 지상 레벨차를 활용한 1·2층 테라스타입이 18가구(59타입 7가구, 84타입 11가구) 배치돼 있는데 최대 28평 수준의 테라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에는 초대형 프리미엄 부대시설(약5000㎡)이 조성된다.  '스포츠존, 컬쳐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로 나뉘는데 '스포츠존'에는 25m 4레인의 호텔식 실내수영장이 있는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자쿠지와 유아풀이 조성되고 수영장과 연결되는 호텔식 사우나, 전 타석 스크린을 갖춘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휘트니스, GX룸, 탁구장, 당구장 등이 조성된다.

가족친화형 커뮤니티 시설 '컬쳐아카데미존'에는 휴식과 만남, 교육이 한 번에 이루어 질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인 100평 규모의 복층형 북카페를 중심으로, 키즈카페, 1인실을 포함한 남녀독서실과 그룹스터디룸, 멀티미디어룸 등이 있으며, 생일파티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연회장, 개인 유튜브 방송촬영이 가능한 멀티미더어룸 등이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전용면적 56㎡의 4개실로 구성돼 있는데 마치 펜션에 놀러온 듯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바베큐 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내 집에 초대해 지인과 함께 수영, 사우나, 골프, 농구, 독서, 바비큐파티에 이은 숙박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하우스'라는 점에서 입주민의 자부심과 품격을 드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효과도 얻을 전망이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 해제돼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제한되어 있던 전매가 6개월로 줄게 됐다. 취득세는 2주택자 8%에서 1~3%로 대폭 줄었다. 청약제도에서도 1주택 청약당첨자의 기존주택처분조건이 폐지되고 청약재당첨 제한기간도 사라졌다. 

아울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계약금 외 추가비용이 없는 파격혜택까지 선뵌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을 비롯해 발코니확장, 전세대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 무상제공까지 합치면 최대 1억원까지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단지내 커뮤니티 [자료=DL이앤씨]

◆ GTX-A·용인 플랫폼시티 후광효과 기대

이 아파트는 GTX 후과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입주시점인 2024년 4월 경은 GTX-A 용인역이 개통(2024년 상반기)될 예정이다. 단지와 가까운 GTX-A 용인역을 이용하면 강남(수서·삼성역)까지 수도권 택지에서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이야기다.

GTX-A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2024년 상반기, 이후 2024년 하반기에는 서울역~파주운정 구간 개통(예정), 2025년 삼성역 무정차 운행(예정) 마지막으로 2028년 삼성역까지 개통(예정)되며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용인 플랫폼시티에 건립되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수도권 남부 초대형 규모로 GTX-A노선, 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가 연계되는데 지하공간을 활용해 기존의 구성역(분당선)과 GTX-A 용인역이 연결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살펴보면 사업지 인근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용구대로 지하화와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양재~기흥 구간) 지하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검토까지 진행 중이다.

수도권 남부의 핵심이자 거점이 될 용인 플랫폼시티의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 일부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교통체계 개선계획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최근 용인특례시는 GTX-A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도권남부의 핵심거점이 될 첨단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와 최근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조성될 215만여평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발표로 들썩이고 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3만㎡(약 82만평)에 조성되는데 이는 자타공인 최고의 자족도시로 손꼽히는 판교테노밸리(66만㎡, 20만여평)의 4배 규모다. 용인특례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원가량을 들여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내 약 46만㎡(13.9만평)의 자족시설용지가 들어선다. 판교테크노밸리(2021년 기준 총매출 약 121조원, 입주기업 91%가 첨단 IT기업)처럼 용인플랫폼시티도 27만㎡(8.2만평)의 첨단지식산업, 약 19만㎡(5.7만평)의 첨단제조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첨단의료, 의약품, 정밀 광학기기 등의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최중심에는 GTX-A용인역이 2024년 상반기 개통되며 그 주변으로는 '용인플렉스'와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된다. '용인플렉스'는 약 30만㎡ (9만 750평)규모로 신도시 내 핵심상업복합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에서 발표한 '용인플렉스 개발계획'을 보면 MICE를 비롯한 백화점, 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주상복합 등이 개발된다 

GTX-A, 삼성역 코엑스, 현대백화점, 인터콘티넨탈 호텔 ,GBC 등이 모인 삼성역 일대를 연상케 하는 대형 복합상업타운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소득 대기업군이 모인 판교테크노밸리를 기반으로 신분당선 판교역, 현대백화점, 호텔, 오피스 등이 모여 주거선호도가 높고 집값을 선도하는 판교역과 매우 닮아 있어  '용인플랙스'에 대한 기대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3월 삼성전자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규모인 710만㎡(215만평)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지는 형국이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700조원, 고용유발인원은 160만명에 달하게 되는 등 엄청난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용인 플랫폼시티로 이어지는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메카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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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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