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시내 의료폐기물 배출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동물병원을 상대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4.26 |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여부 ▲ 의료폐기물 보관장소에 대한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과 혼합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의료폐기물배출업소로 등록된 시내 동물병원 중 277곳 중 대형동물병원(수의사 2인 이상 26곳, 수의사1인 4곳) 등 30곳을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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